
은행과 금융지주들이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자 감면, 금리 인하 등 상생 금융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들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은행권을 압박하자 선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3일 하나은행이 1000억원대 서민금융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개인사업자 30만명에게 이자를 돌려주거나 상환을 미뤄주고, 생활비와 통신비 등을 지원하겠단 것인데요. 다른 은행들도 주말 사이 비슷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상생 금융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초 윤 대통령이 은행권의 성과급 잔치를 비판하자,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낮추고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대규모 상생 금융 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에 은행권에선 상생 금융 시즌2가 본격화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주..
경제
2023. 11. 8.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