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로즈타운 모터스가 5월 1일(현지시간) 파산 가능성을 경고하였다. 최대 주주인 대만 폭스콘과 갈등이 원만히 해결되지 못하고, 이에 따라 자금 조달이 실패하면 파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리콜 및 생산, 출고 중단으로 인해 하락세이던 주가가 폭락했고, 전기차 종목들도 동반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즈타운은 이날 폭스콘으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로즈타운에 보낸 경고장에서 폭스콘은 로즈타운이 너무도 오랫동안 주가를 1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좌시해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폭스콘은 로즈타운이 주가 폭락을 방치해 나스닥 상장규정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폭스콘에 따르면 로즈타운 주가는 30 거래일연속 1달러 밑에서 움직..
경제
2023. 5. 6. 10:47